창조의 파동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연합군은 우주의 모든 생명과 문명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창조의 과정에서 또 다른 질문이 떠올랐다. 심장은 다시 한번 신호를 보냈고, 이번에는 우주와 모든 문명을 영원히 이어줄 다리를 세우라는 요청이었다. “우주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너희는 이 변화 속에서 생명과 문명을 연결할 다리를 세울 준비가 되었는가?” 카이아는 연합군에게 말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은 연결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연결을 영원히 이어줄 다리를 세워야 합니다.” 다리의 신호 새로운 신호는 창조의 파동에서 직접적으로 파생된 것으로 보였다. 신호는 우주의 경계와 중심을 모두 가리키며, 각 문명이 가진 고유한 위치에서 다리가 연결되기를 요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