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heron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두 세계는 다시금 안정된 듯 보였다.
그러나 균형은 결코 영원하지 않았다.
새로운 균열이 예고 없이 다가왔고, 이번에는 경계를 넘어서는 미지의 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다시금 나와 동료들은 경계 너머로 향해야 했다.
"미래에서 온 균열의 경고"
그날은 평화로웠다.
현실의 회사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업무가 진행 중이었고, 소설 속 세계에서도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경계의 흐름이 미묘하게 어긋나고 있음을 느꼈다.
경계의 중심에서 균형을 감지하던 중,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경고: 경계의 미래 방향성이 불안정합니다."
이 메시지가 경계의 시스템에서 나타난 것이다.
파수꾼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이 메시지가 의미하는 것은 명확했다.
"미래에서 새로운 균열이 형성되고 있으며, 그 균열은 경계의 중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균열의 진원지"
미래 균열의 진원지는 경계의 흐름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공간, 경계 너머의 영역이었다.
이곳은 소설 속 세계와 현실 어느 쪽의 법칙도 적용되지 않는 완전한 미지의 공간이었다.
그곳은 경계가 생긴 이래로 누구도 접근하지 못했던 곳이었다.
“그곳에 무엇이 있든, 우리가 반드시 균열을 막아야 해.”
나는 동료들에게 말했다.
“그곳을 방치하면 두 세계 모두가 무너지게 될 거야.”
"새로운 동료와의 만남"
이번 임무에는 새로운 동료들이 합류했다.
그중 한 명은 소설 속 세계에서 전설로만 전해지던 예언자 에라스였다.
그는 경계 너머의 균열과 관련된 예지력을 가지고 있었다.
“경계 너머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힘이 존재한다. 그 힘은 우리를 시험할 것이다.”
에라스의 말은 경고처럼 들렸지만, 동시에 희망을 암시하기도 했다.
현실에서는 기술 전문가 한서윤이 팀에 합류했다.
그녀는 경계와 현실의 기술을 결합한 장치를 만들어 우리를 도왔다.
"경계 너머로 향하다"
우리는 준비를 마치고 경계 너머로 향했다.
그곳은 지금까지 본 어떤 곳과도 달랐다.
하늘은 끝없이 갈라져 있었고, 빛과 어둠이 교차하며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땅은 끊임없이 변형되며 현실과 소설 속 세계의 잔재가 섞여 있었다.
공기조차 무겁고 불안정했다.
“이곳이 바로 균열의 진원지인가…”
나는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미지의 적과의 첫 대면"
그곳에서 우리는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쳤다.
그는 Altheron과는 달랐다.
그는 어떤 세계에도 속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였다.
“너희는 여기까지 와서 무엇을 얻을 셈인가?”
그의 목소리는 경계 속에 울려 퍼졌다.
“나는 경계 너머의 자유를 추구한다. 너희가 지키려는 균형은 허구에 불과하다.”
그는 자신을 **"카르네안"**이라 소개했다.
카르네안은 두 세계와 경계를 초월하려는 존재로, 새로운 균열의 중심에 서 있었다.
"카르네안의 시험"
카르네안은 우리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그는 경계의 흐름을 조작해 우리를 과거와 미래로 보내며 우리의 결의를 흔들었다.
나는 미래의 한 장면을 보았다.
현실은 소설 속 세계의 법칙에 의해 완전히 변형되어 있었다.
소설 속 세계의 인물들은 현실에 흡수되어 그들의 존재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게 네가 지키려는 세계의 끝이다.”
카르네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결국 실패할 운명이다.”
"경계의 힘을 다루다"
나는 그의 시험 속에서도 경계의 힘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경계의 흐름을 안정시키며, 그의 왜곡을 되돌렸다.
동료들도 각자의 능력으로 카르네안의 시험에 맞섰다.
에라스는 그의 예지력을 통해 카르네안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했다.
한서윤은 장치를 이용해 공간의 불안정을 줄였다.
소설 속 세계의 동료들은 카르네안의 공격을 막아냈다.
우리는 협력하며 균열을 하나씩 봉합해 나갔다.
"미래의 균열을 봉인하다"
마침내 우리는 균열의 중심에 도달했다.
그곳에는 카르네안이 만들어낸 거대한 코어가 있었다.
그 코어는 두 세계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균열을 확장하고 있었다.
나는 경계의 관리자로서 코어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카르네안은 마지막으로 나를 막으려 했지만, 나는 경계의 힘을 최대한 활용해 그의 계획을 저지했다.
“너의 세계는 여기서 끝이다.”
나는 경계의 흐름을 조정해 코어를 봉인했다.
"새로운 도전과 희망"
카르네안은 사라졌고, 경계 너머의 균열은 봉인되었다.
두 세계는 다시 안정되었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경계는 언제든 또 다른 위협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동료들에게 말했다.
“이 싸움은 끝났지만, 우리의 역할은 끝나지 않았어. 우리는 두 세계를 계속 지켜야 해.”
동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희망의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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